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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맛집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뒤늦게서야 먹어봄



출시되었을 때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을 이제서야 먹어보았다.


매운맛의 고블링소스, 마요네즈 베이스의 마블링소스 두 가지를 주는데

후기 검색해보니까 고추바사삭에는 마블링소스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두 개를 더 주문했다.

근데 고블링 소스가 빠져버리는 불상사가..ㅠㅠ







마요네즈 베이스의 마블링 소스다.


요것만 먹어서는 별 맛을 잘 모르겠는데 고추바사삭 치킨에 찍어먹으니 궁합이 확실히 좋다.

세 개의 소스 중에 말 없이 두 개가 뜯어져 먹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추바사삭 치킨..


한참을 먹고 싶어했지만 주문하기 전부터 깨달았는데 나는 구운 치킨이 아니라 튀긴 치킨파였다.

치킨에는 자고로 기름기가 있어야 한다..ㅠㅠ


그래도 오랜 시간 먹고싶어했던 순간들 때문에 주문해봤다.







내가 주문한 곳은 굽네치킨 만수2호점인데 살도 촉촉하고 겉도 바삭하니 잘 구워져있다.


치킨옷에 작은 고추알갱이와 양념을 묻혀 구워서 바삭하고 담백하고 매운맛이 난다.

튀긴치킨 파라서 취향에 완전 맞는 편은 아니었지만 온 가족이 가볍게 매운 치킨을 즐기고 싶을때,

그리고 맥주 안주로 딱 좋을 듯 하다.


마그마소스는 치밥하기 딱이라고 들어서 같이 주문했는데 안 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