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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남자의 요리보다 간단한 여자의 만능비빔장과 소라무침 남자의 요리보다 간단한 여자의 요리,소라무침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골뱅이를 시식하고 왔는데 못 사가지고 왔더니 집에서도 자꾸 생각이 난다.골뱅이무침이나 무쳐볼까 싶었는데 마트에 가보니 생물 소라가 싱싱하고 저렴하길래 소라로 바뀌었다. 소라는 골뱅이보다 더 육질이 단단하고 은근한 맛을 풍기기 때문에 무침으로 괜찮을까 싶었는데왠걸 한 번 무쳐놓고 나니 밥도둑, 술도둑, 소면도둑이다. 소라를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올려 쪄준다. 물을 풀어 삶을 때는 된장을 넣어 10~15분간 정도 삶으면 될텐데쪄줄 때에는 껍데기 안으로 끓는물이 직접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같은 시간이더라도 덜 삶아졌길래알맹이만 빼어내어 3~5분가량 더 쪄주었다. 작은 포크나 젓가락으로 찍고 휘리릭 돌리면 하얀 속알맹이만 바로 쏙 나온다. 소라.. 더보기
칼라마타 올리브 인 오일과 치즈를 곁들인 맥주 안주 요즘 맥주에 빠져있다.맥주의 향과 맛보다는 술이 주는 해방감에 빠져있는 것 같다.한 번 마실 때마다 집에 있는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하여 안주 만드는 재미에도 빠져있는데,오늘은 칼라마타 올리브와 치즈를 이용해서 간단한 핑거푸드 안주를 만들어보았다.. 는 낮인데 낮술했다는 말대낮이지만 주말이고 이런 폭염속에 차가운 맥주는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본다.. 오늘 안주에 사용해 볼 칼라마타 올리브다.올리브는 특유의 향도 그렇지만, 서양 절임음식 특유의 시고 짠 맛 때문에 초심자가 한 번 잘못 골랐다가 다시는 사먹지 않는다고 하더라. 준비한 올리브는 청정원의 칼라마타 올리브 인 오일이다.올리브는 특성 상 수입제품이 많은데,서양 음식 특유의 굉장히 시고 짜게 절여져 우리 입맛에는 영 독한 맛의 올리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 더보기